질염과 방광염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두달주기로 만성 방광염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올 때마다 이것이 방광염인지 질염인지 구분하기가 힘드네요ㅠㅠ 두시간에 한번정도 화장실에가서 괴롭네요. 비뇨기과 같으면서도 산부인과같기도 해서 어느 과에서 진료를 봐야할지 고민됩니다. 각 상병별 증상을 구분하는법, 방광염과 질염의 상관관계를 아시는분은 답변주세요.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여성의 경우 생식기와 요도가 붙어있어.
생식기의 염증이 요도를 통해 방광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질염의 경우에는 질분비물의 변화로 진단하게 되고
방광염의 경우는 배뇨관련 증상 및 소변검사로 진단이 가능할 듯 합니다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736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827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질염과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상시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세척해주고 통기가 잘 되어야 하며, 염증이 생긴 경우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과 통기를 위해 면 팬티를 입는 것이 좋고 대변 후 닦을 때는 항상 앞에서 뒷쪽으로 닦아야 합니다. 부드러운 비누와 물로 규칙적으로 닦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에서 질염으로 인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며 성 접촉이 있는 경우 성 접촉으로 요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염의 경우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냄새가 나는 증상 등이 흔하게 나타나게 되시고 가려움증과 분비물이 있으시다면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부분이며, 방광염의 경우 가장 크게 소변 습관에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지며 요의가 느껴져 참을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에 피가 섞여 배출될 수도 있고, 세균 발생으로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광 점막에만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고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질의 근처에 있어서
서로 중복감염이 될수도 있습니다.
산부인과 방문하셔서 적절하게 치료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