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제로 많이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크게 1세대, 2세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중 1세대 항히스타민제은 중추신경계 및 항콜린성 효과로 졸음이나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거나
정신운동신경을 저하시켜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쳐 고령이나, 항공기 운항자, 운동선수 등에서는 처방에 주의를 요합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상대적으로 중추신경계 영향이 적어 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는 클로르페니라민(페니라민), 하이드로시진(씨잘) 등이 해당하며,
2세대 항히스타민제에는 세티리진(지르텍), 펙소페나딘(알레그라)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2세대 항히스타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치료효과가 충분치 않을 경우
1세대 항히스타민을 추가 처방하는 것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