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으로 보면 '병적' 거품뇨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거품뇨는 소변을 본 직후 강한 수압, 탈수, 아침 첫 소변, 운동 후 농축된 소변에서도 흔히 생길 수 있고, 단백뇨가 아닌 경우 대부분 1–2분 내 자연히 사라집니다. 제시하신 사진은 배수구 주변에 국소적으로 거품이 남아 있는 형태로, 세정제 잔여물이나 소변 농축에 의한 물리적 거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단백뇨에 의한 거품뇨는 변기 전체에 미세한 거품이 두껍게 형성되고 오래 유지되는 양상이 반복됩니다. 아침마다 비슷하게 오래 지속되거나, 부종·피로감·소변량 변화가 동반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확인 방법은 소변 단백 검사(요검사)이며, 운동 전후를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 상태에서 재확인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