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병변은 단순 굳은살이라기보다는 티눈(각질핵, corn)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반복적으로 깎아내도 중심부에 단단한 각질핵이 남아 있기 때문에, 표면만 제거하면 다시 올라오는 양상이 전형적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국소 압력이나 미세한 반복 자극에 의해 각질이 중심으로 파고들면서 핵을 형성합니다. 사용자는 “마찰이 없다”고 느끼셔도, 새끼발가락은 신발 안에서 미세한 압박이 지속되는 대표적인 위치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손톱깎이로 제거하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각질핵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하고, 깊게 건드리면 2차 감염이나 통증만 유발할 수 있습니다.
티눈 약(살리실산 제제)은 사용 가능하나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병변이 얕고 크기가 작을 때 효과적이며, 반복적으로 수일에서 수주 적용해야 합니다. 다만 정상 피부까지 같이 녹일 수 있어 통증이나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뜯어서 피부가 손상된 상태라면 바로 사용하는 것은 자극이 강할 수 있습니다.
보다 확실한 방법은 피부과에서 각질핵을 정확히 제거하거나, 필요시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제거되는 경우도 많고 재발률도 낮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단순 굳은살보다는 티눈 가능성이 높고, 자가 절제는 반복 재발과 합병증 위험이 있어 비추천입니다. 티눈 약은 제한적으로 가능하나, 반복 재발 중이라면 외래에서 직접 제거하는 쪽이 더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