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회사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격하게 꼬리를 흔들면 반겨주는 이는 우리집 강아지 이듯이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랑 받는 강아지를 특히나 아이들은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키울 수 없는 입장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애정을 쏟고, 맛있는 거 해주고 함께 놀아주고, 옷도 사주고, 장난감도 사주는 등 우리 아이한테 온종일 해야 하는 일들을 강아지한테도 똑같이 해야 하므로, 그러면, 너희들한테 소홀해지니 안된다고 하십시요.
아이한테, 입장을 바꿔서 '너가 만약 강아지라고 생각해보렴, 아이들과 놀고 싶은데, 어느 순간 아이들은 가방 메고 유치원에 가서, 긴 시간 동안 오지 않고, 오후 늦게나 온다고 생각해봐'
'너가 만약 강아지라면, 정말 슬픈 일이겠지?'
'하루도 아니고, 매일 그렇게 지내야 하는 강아지가 넘 불쌍하니 강아지를 데리고 오지 말자'
라며 아이를 설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