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자국내에서 생산되는 식량으로 버틸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현재 식량은 어떤 식으로 조달하고 있나요?

이란은 식량 문제 때문이라도

장기전을 못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했었습니다

식량의 많은 부분들이

수입에 의존한다고 알고 있는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결국 식량 수입도 평탄하지 않을 것인데

현재 이란은 식량부분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고 있나요?

식량 부족이 발생하면 식료품 가격이 급등할 것인데

식량문제가

이란의 경제를 무너뜨릴 가능성도 있는 건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판단이 상당히 정확합니다. 이란은 식량의 상당량을 자체 생산하지만 곡물과 오일시드 등은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지난해 걸프만을 통해 약 1,400만 톤의 곡물을 수입했고, 이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했습니다. 현재 이란의 식량 조달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파키스탄, 이란과 국경을 접한 국가와의 육로 수송, 둘째, 튀르키예를 경유한 우회 물류, 셋째, 중국, 러시아와의 비밀 협정을 통한 제한적 해상 물자 조달입니다. 다만 비용이 대폭 증가하고 공급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식량 위기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지난 1년간 식량 물가는 40% 이상 상승했고 쌀값은 7배, 녹두와 식용유는 3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란 정부는 모든 식료품, 농산물 수출을 중단하고 국민들에게 사재기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란 의회 의장은 이란 인구의 약 3분의 1이 빈곤층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식량 문제가 이란 경제를 무너뜨릴 가능성은 장기전이 지속될수록 높아집니다. 다만 이란 정권 입장에서는 경제 붕괴보다 체제 생존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극단적 상황에서도 협상보다 버티기를 택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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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란은 밀·사료 등 일부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지만 러시아·브라질·인도 등과의 무역, 육로·제3국 경유 결제, 국가 비축분을 활용해 공급을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제재와 물류 차질이 겹치면 식료품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경제 부담이 커질 수는 있지만 단기간에 체계가 붕괴될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란은 이미 2025년부터 전쟁 가능성을 대비, 러시아와 브라질로부터 주식용 곡물을 대량으로 수입했습니다.(주로 밀 수입량의 90% 이상을 러시아로부터 확보)

    그리고 만일,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더라도 카스피해를 통해 러시아로 부터 곡물을 갖고 옵니다. 이렇듯 이란이 현재 버티는 것은 미리 사둔 재고와 '러시아 덕분입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안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식량과 생필품 보급 시간을 벌기 위한 절박함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이란이 자국내 식량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이란 역시 많은 물자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제약을 받아서 식량 문제가 대두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말씀하신것처럼 이란은 현재 만성적인 물 부족을 갖고 있기에 옥수수나 대두와 같은 사료나 그리고 쌀이나 식용유등은 수입에 의존하며 이는 호르무즈해협의 안쪽에서 가능하나 문제는 호르무즈해협봉쇄로 이란도 수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서 카스피해와 같은 우회경로나 육로수입도 일부만 제한되는 상황이니 사실상 수입의 공급량은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국내에서 생산하는 밀이나 과일등의 자급자족생산으로 충당하고 있는 환경이며 이 또한 결국 각종 비료나 생산을 위한 주요 장비나 원재료등이 수입을 해야하는데 이게 불가능하므로 생산성이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미 경제제재로 이란내에서 생필품의 인플레이션 매우 극심하게 올라오고 있었고 지금은 전쟁과 호르무즈해협봉쇄로 인하여 더 심한 상황입니다. 즉 이미 내부경제는 엄청나게 망가지고 있고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므로 전쟁을 지속하기엔 상당히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란은 세계 최대의 농산물 생산국 중 하나이지만, 식량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많은 양의 곡물과 식량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 해협의 봉쇄는 이란의 식량 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란은 이라크 선박이나 식량·사료 등 인도주의적 화물에 한해서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겠다는 '선별적 개방' 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