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투구게는 해양 절지동물로 3억년 이상 모습이 변화없이 지금까지 살고 있으며 현재 지구상에는 4종의 투구게가 있습니다.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할 때 '헤모시아닌'을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헤모시아닌은 산소압이 낮고 추운 환경에 적합한 산소운반체로 구리를 기반으로 산소와 결합하면 푸른색을 띱니다
헤모시아닌은 철 대신 구리 원자가 결합해 있어 혈액이 산소와 분리될 때는 무색이고, 결합할 때는 파란색이 됩니다
파란 피를 표준으로 하는 다른 생물로는갑각류, 거미, 오징어, 문어, 그리고 일부 연체동물들의 피가 푸른색이에요
LAL(Limulus Amebocyte Lysate)이란 물질은 주사기는 물론, 각종 의약품의 오염 여부를 미리 검사할 수 있습니다
오직 투구게에서만 얻을 수 있고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도 없기 때문에굉장히 귀한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