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뒤에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 때 남게 되는 대표적인 두 가지 후유증이 미각 손실과 후각 손실 증상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감염에 의해 폐 실질의 손상 등으로 인한 폐 섬유화 등 장기적으로 폐기능이 떨어지고 만성 폐질환이 생기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비가역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부분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며, 만약 감염증을 심하게 앓지 않았다면 후유증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미각과 후각 상실 등의 경증 후유증이 발생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후유증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코로나19 완치자의 53%가 1년이 경과한 시점에도 계속해서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된 주 증상은 집중력 저하·인지기능 감소·기억 상실 19.9%, 우울 17.2%, 피로감 16.2% 등이다. 이밖에도 미각 및 후각 상실, 어지럼증, 폐활량 감소, 두드러기 및 간지럼증 같은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은 피로감,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등의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외에 가슴 답답함, 두통, 기억력 저하, 후각 상실, 기침등이 나타났고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주로 보였습니다. 젊은 연령층·경증환자에서는 주로 피로, 수면장애 등 일반적 후유증이 많고 고령층·중증환자 일부에서는 호흡곤란, 폐 섬유화 등을 보였습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이후 중증질환을 앓았던 사람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나 무증상이었던 환자군에서도 다음과 같은 후유증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숨가쁨, 피곤함, 피로, 권태감, 사고력 또는 집중력 저하, 기침, 가슴 똔느 복부 통증, 두통, 심계항진, 관절통 또는 근육통, 저림증, 설사, 수면 문제, 발열, 일어설때 현기증, 발진, 감정기복, 후각 또는 미각 변화, 생리 주기 변동
코로나19 회복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폐가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는 ‘폐섬유화’ 증상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체 후유증 연구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령대별로 40명에 대해 진행을 해 오고 있다"며 "그 중 7명에서 폐섬유화가 발생했고 모두 40대 이상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조금 더 정교하게 분석하고 정리를 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 연구를 위해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한 성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중간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가 회복되더라도 폐기능 저하, 탈모, 숨참, 우울증 등의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이 발견됐다.
위처럼 질문자님이 기존에 알고 있듯이 코로나 감염 후 폐섬유화가 일어난 환자 중 일부에게는 후유증이 남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COVID-19 유발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하는 다양한 새로운 또는 진행 중인 증상을 경험합니다. 중증질환을 앓았던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다른 유형의 코로나 후유증과 달리, 이러한 증상은 COVID-19 감염 증상이 경미했던 사람이나 증상이 전혀 없었던 사람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다음 증상을 다양한 조합으로 경험했다고 보고합니다.
코로나 감염 후 생기는 폐의 손상은 시간이 지나도 복구가 어렵습니다. 소아에서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인공호흡기를 단 환아의 폐상태와 비슷한데 이런 손상된 폐는 아이가 자라 정상 폐조직이 자라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지 손상된 조직이 복구되어서가 아닙니다. 무증상자에게도 이러한 증상이 관찰되므로 반드시 백신접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