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매도
아하

의료상담

내과

밝은오리174
밝은오리174

위축성위염이 있을때 소염진통제 복용방법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내시경검사로 위축성위염 진단 받았습니다. 통증은 없고 헬리코박터균 감염도 없다고 합니다. 무릎,허리 통증으로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한게 문제인것 같은데...

앞으로 소염진통제 복용할일은 더 많이 생길텐데.. 아예 안먹을수도 없고 어떻게 복용하는게 위에 부담이 안될까요?

그리고 소염진통제 처방해주실때 위보호약? 위염약?도 같이 처방 받아 먹었는데 같이 먹어도 위가 상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위축성위염이 있을 때는 소염진통제(NSAIDs)를 가능한 최소 용량·최소 기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완전히 못 먹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복용 전략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핵심만 정리합니다.

    1. 공복 복용 금지

    식사 직후 또는 우유·간식과 함께 복용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공복 복용은 위 점막 손상을 명확히 증가시킵니다.

    2. PPI 또는 위산억제제 동시 복용

    오메프라졸, 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같은 PPI는 NSAIDs로 인한 위궤양 예방 효과가 뚜렷합니다. 일반적인 “위보호제(가스터·알비스 등 H2 blockers나 점막보호제)”보다 예방 효과가 강합니다. 다만 PPI를 먹어도 100% 보호되는 건 아니라는 점 정도는 감안해야 합니다.

    3. COX-2 계열 선택적 소염제 고려

    셀레콕시브 같은 약은 일반 NSAIDs보다 위 자극이 적습니다. 장기 복용 예정이라면 이쪽 계열로 조정하는 것이 보수적으로는 더 안전합니다(다만 심혈관 위험 요인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필요).

    4. “필요할 때만” 단기 사용 원칙

    습관적으로 계속 먹는 방식은 피하고, 통증 조절이 필요한 날에만 짧게 복용하는 방식이 위 부담을 줄입니다.

    5. 위축성위염 자체는 통증이 없어도 위 점막이 약해져 있는 상태

    따라서 NSAIDs로 인한 손상 위험이 더 높습니다. 위보호약(PPI 또는 H2 blockers)을 병행해도 일부 위험은 남기 때문에 가능하면 약 종류·용량·기간을 조정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요약

    식후 복용 + PPI 병용 + 가능하면 COX-2 계열 활용 + 최소 용량·기간이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조합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기저 위장관 질환이 존재하고 소염제를 복용할 때 위통증이나 불편감이 동반된다면 소염진통제를 장기 복용시 PPI와 같은 위산 억제제를 함께 처방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이 있을 경우 담당의와 상의하여 위산 억제제를 함께 처방 받아 복용할 경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진료시 요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