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유영행
유영행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 너무 무섭고 두려운데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15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데, 초등학교 4-5학년 때부터 죽음을 거의 병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정도로 두려워하고 무서워했습니다. 집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머리 속엔 거의 항상 죽음에 대한 공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그런 생각을 거의 안 했는데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이젠 죽음도 두렵지만, 노후가 너무 두렵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 지도, 애초에 직장을 얻을 수 있을지, 노후준비를 잘할 수 있을지, 노후에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아프진 않을지 모든 게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글을 보아도 위로가 되지 않고 두려움만 커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공부가 손에 안 잡히는 건 물론이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마음도 큰 것 같습니다.. 또한 이게 병이라고 해도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불안장애인지 감도 안 잡힙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것은 작성자님뿐만 아니라 누구나 두려운 생각을 가지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생각에만 빠져 있거나 한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생길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비정상적인것이 아니며 다른사람과 대화를 자주 하면서 해당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같은 또래보다 부모님과의 대화를 해보는것을 권유드립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