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가들의 울음소리를 구분하는 것은 아이를 많이 나아서 키웠나 손자손녀를 많이 키워본 경험이 있는 할머니들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육아책에 근거해서 울음소리의 특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기는 배고프거나 아프거나 화가 났을 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울게 됩니다. 몇가지 제시된 울음패턴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고플 경우 아기들은 잠깐 잠깐의 사이를 두고 웁니다. 먹을 것을 엄마가 가져다 줄것을 기다리면서 우는 것처럼요. 몇번 더 기다려도 먹을 것이 입에 들어오지 않으면 더 심하게 자지러지겠지요. 아기들은 참을성이 많지 않으니까요.
- 기저귀가 젖을 때는 엉덩이의 불쾌감에 보채듯 웁니다. 아기들도 축축한 느낌은 싫은 모양입니다.
- 안아달라는 신호는 낮은 소리로 웁니다.
- 졸릴때 자고 싶어지면 화가 난 듯 울게됩니다. 이럴 때는 잠깐 동안 엎어서 재우거나 안아서 편하게 잠들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어딘가 아플때 아기들은 높은 소리로 웁니다. 열이 나는 경우도 많고 벌레에 물려서 아플대도 있고... 자신의 위험을 알리는 높은 소리로 운다고 하니 빨리 열도 재보고 몸을 여기저기 검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통상적으로 배고프거나, 졸립거나, 안아달라거나 등이 제 경험상 많은 것 같습니다.
이또한 아기들마다 다를 것으로 몇가지 사례를 대처해보고 우리 아기만의 패턴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