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세계 최초의 시계는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이용해 시간을 측정하던 여러 문화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 5000년 전, 에지프트에서는 태양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했으며, 이후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물시계가 등장했습니다. 물시계는 물이 일정한 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이용해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로, 이후 다양한 시계들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4세기에는 메카에서 성소 수리당(Sanctuary of Mecca)에서 사용하기 위해 수중시계가 개발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물시계와 달리 중력을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선박이 해상 항해 시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16세기에는 태양시계를 발전시킨 존 해리슨(John Harrison)이 해상시계(H4)를 개발하여 선박의 항해를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단위는 고대 문화에서는 천문학적인 단위를 이용했으며, 그 이후에는 다양한 기준을 사용했습니다. 18세기에는 분, 초 등의 기준이 표준화되었으며, 1960년대에는 국제적으로 초 단위가 정확하게 정의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