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은 원래 하늘의 권렴대장이었으나 실수로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인간 세상으로 쫓겨났습니다. 이후 유사하(모래강)에 살면서 요괴로 변했지만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를 만나 싸운 끝에 개과천선하여 삼장법사 일행의 수행에 동참하게 됩니다. 조용하고 성실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강한 힘을 가졌지만 신중하고 침착한 태도로 동료들을 돕습니다. 서유기에서 사오정은 인내와 깨끗함을 상징하며 수행을 통해 구원을 얻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서유기에는 사오정이 특정한 동물의 형상을 띠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해석에서는 그가 물과 관련된 요괴라는 점에서 물고기나 양서류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오정은 하늘의 신장이었고 인간과 요괴의 중간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