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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3차전 경기에서 2대1의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 골로 우리 한국은 월드컵 16강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득점 후 황희찬은 곧장 관중석 앞으로 달려가 상의를 벗고 세리머니를 펼쳤는대요. 경기 중 상의 탈의를 하면 옐로카드를 받는다고 합니다.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하면 경고를 주는 규칙이 만들어진 것은 2004년이라고 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신사의 스포츠인 축구에서 옷을 벗는 것은 비신사적이라는 것과 옷을 입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규정을 신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FIFA는 경기장 내 정치적, 종교적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점에서 정치적, 종교적 메시지를 담은 내의를 보여주는 행위를 차단하려는 것과 또한 골을 넣은 선수가 상의 탈의를 한다면 후원사의 로고가 노출될 수 없기 때문에 상의 탈의를 금지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밖에 일부 문화권에서 상의 탈의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는 이유로 상의 탈의를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