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차단술(주사) 시술 후 통증이 악화될 수 있나요?
나이
3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발목과 손목에 만성적인 통증으로 신경외과에서 신경차단술 주사를 맞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주사 맞은 이후로 오히려 통증이 악화되었는데 부작용인가요? 호전되는 과정 중 하나인가요? 주사부위의 약간의 부종과 혈관이 비치는 현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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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신경차단술 후 통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것은 흔한 현상입니다. 이는 주사로 인한 자극이나 염증 반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주사 후 1-2주 내에 서서히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주사 부위의 부종이나 발적, 혈관 확장 등도 흔히 동반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는 주사로 인한 물리적 자극과 약물에 의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일에서 수주 내에 자연히 호전됩니다.
다만,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신경 손상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주사 부위에 심한 부종, 발적, 화농 등의 감염 징후가 있다면 신속히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차단술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경과 관찰 기간 동안에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주사 부위에 냉찜질을 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여 불편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신경외과 전문의와 즉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검사나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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