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들어가면 락스 냄새가 나는데 몸에는 괜찮은 것인가요?
우리가 수영장에 맨 처음 들어가게 되면 약간의 락스 냄새 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그렇다면 물에 락스가 포함 되었다는 거 아닌가요??몸에는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유망한벌205입니다.
락스 자체는 냄새가 거의 없으며
락스로 소독할때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면서 클로라민이 생기며
살균 소독제인 락스가 곰팡이같은 유기물을 산화시킬때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사람들은 보통 이를 락스 자체의 냄새로 생각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락스를 사용했을때 냄새가 많이 난다면 화장실이나 수영장의 청결도가 낮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풀에 몸을 담그면 다양한 부위에서 균이 수영장 물에 풀려나게 됩니다.
모발과 손, 입 안, 코, 겨드랑이, 항문 등에 살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들인데요.
살모넬라와 대장균 같은 병원균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소변 속 요소와 염소가 결합할 때 생겨나는 클로라민이 우리 몸에 해를 입히게 됩니다.
볼티모어머시 병원 내과의 캐트린 볼링 박사는 클로라민이
우리 눈을 따갑게 하거나 충혈시키고, 콧물과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풀에 염소를 미리 풀어두면 이런 균들을 살균하게 되어있는데요.
미시간 주립대 약학과 제이미 앨런 교수는 “염소는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파괴하고,
바이러스의 단백질과 DNA를 손상함으로써 수영장 물을 살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덕망있는불독137입니다.
수영장 물속의 염소가 사람들의 몸에서 나온 땀,먼지,기름,소변,배설물들과 결합하여 클로라민이라는 화학 자극제가 생성되면서 나는 특유의 냄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