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내가 대장 외벽 종양 제거수술을 했는데요. 수술후 핏물이 일주일이 지나도 완전히 그치질 않았지만 호수를 제거하고 퇴원을 하는데 문제는 없을까요?
핏물이 많이 줄긴 해서 내부에서 흡수가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해당 부위에서 수술후 드레인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경과에 따라 지속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상처부위가 잘 아물고 감염의 징후가 없다면 걱정할 수준은 아닐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삽입하였던 관에서 피가 지속되더라도 그 정도가 얼마 되지 않으면 내부에서 고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을 제거하고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적절하게 판단하시어 퇴원을 결정하셨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술 이후에 상처가 다 회복될 때까지는 피가 나와도 점점 줄어듭니다. 아마 배액관을 일시적으로 수술 부위에 넣어 놓은 것 같은데 양이 적으면 배액관을 제거해도 소량의 피는 저절로 흡수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