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랑스에서는 국가의 영웅이라는 찬사와 나라를 전쟁으로 이끈 전쟁광이라는 비난이 공존하고 있는 논란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허나 좋게 보든 나쁘게 보든 봉건주의의 잔재를 완전히 종식시킴과 동시에 프랑스 혁명 이후 극도로 불안정했던 프랑스의 정국을 안정시키고 근대 유럽의 시작을 알리며 시대의 흐름을 넘어 미래를 내다본 인물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가 사망한지 200년이 넘었지만 그는 프랑스 사회에서 여전히 평가가 엇갈리는 문제적 인물 입니다. 나폴레옹이 1821년 5월 5일 유배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눈을 감은 지 꼭 두 세기 만에 ‘나폴레옹 이후 프랑스 최연소 지도자’로 불리는 그는 독재자로 평가 받거나 영웅등으로 평가 받는 등의 여전히 엇갈리는 평가를 받는 인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