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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1.11.16

전원생활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부모님이 귀농 생각하십니다.

오랫동안 서울에서 사셨어서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은퇴하고 많이들 귀농하시고 전원생활 하시잖아요.

근데 생각대로 좋기만 하진 않겠지요.

막상 전원생활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시골에 텃새도 있다는 소리를 종종 봐서 걱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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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장점은, 물론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도시보다 공기가 맑고, 밤에 예쁜 별을 볼 수 있다는 점, 경치 좋은 곳에서 (대도시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집 지어놓고 살 수 있다는 점 등이 있겠죠. 물론 어디에서 얼마의 자본금을 들여 사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텃밭이 있다면 직접 작물을 길러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구요. 마당이 있다면 평상이나 테이블, 정자등을 들여놓고 친구나 가족들을 초대해 고기도 구워먹고, 파티도 할 수 있겠죠, 펜션에 놀러가는 것이 부럽지 않게요.

    단점은 아무래도 도시에서 살 때 보단 편의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니 그점에 있어 답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서 마트나 병원 같은 필수시설들이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주거지를 마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화나 각종 문화시설을 평소 즐기셨던 분들에게도 전원생활은 조금 갑갑하실 수 있고요.

    그리고 아파트에서 주로 생활하신 분들이 제일 힘드실 건 아마도 정원관리일 것 같아요. 잡초란 게 한 번 자라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 텃밭도 욕심내서 초반부터 큰 평수로 시작하다 감당 못할 수도 있고요. 원예일을 즐기시고 부지런한 분이 아니라면 마당관리가 곤혹스러으실 수 있어요. 시멘트나 블럭을 깔아놓으면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지만 전원생활의 로망?과 약간 멀어지니 미리 잘 고려해서 결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집 근처에 산이 있다면 모기와 각종 벌레와 싸울 준비를 하시고, 바다가 가깝다면 해풍으로 인한 부식 (차, 가구 등)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직접 언급하셨던 텃세.. 물론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히 시골마을에 이런 게 있는 곳이 아직 많긴 하더라고요. 외지인이 이사오면 주민자치회?에서 이러저러한 명목으로 돈을 내놓으라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남의 집에 함부로 불쑥 들어오거나 과실을 무단으로 따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지인이 겪은 실화) 물론 무턱대고 일반화하면 안 되겠지만..

    아무튼 여러가지 곤혹스런 상황을 사전에 피하고 싶다면 집을 구할 때 마을과 좀 동떨어진 곳으로 알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이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기발한사마귀264입니다.

    평생을 도시속에서 사신 분들 대부분은 전원생활이 동경의 대상이죠. 하지만 도시에서의 생활과는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전원생활의 장단점을 크게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전원생활의 장점 : 복잡한 도시보다는 한기한 생활 가능, 산속이나 바다 등 자연과 생활해 스트레스가 감소됨, 이웃과 소통의 시간이 많이 생긴다는점, 텃밭이 있는 경우는 일정량의 운동이 가능해 건강해 질 수 있는 점

    전원생활의 단점 : 편의시설(상점, 병원, 공공시설 등)이 멀어 불편, 주택의 관리가 도시보다는 힘듦(특히 아파트에 사실때는 관리사무소가 다해주는 일들을 직접 해야함)

    텃새는 부모님이 하시기에 달려있어 걱정 안사셔도 될거니디. 원래 도시에서도 처음 이사오면 서먹서먹하잖아요. 아예 인사도 안하고 지나가고. 근데 시골은 인사 열심히 하고 자주 안부묻고 하면 금방 친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비상한퓨마226입니다.

    우선 시골 텃세는 분명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가면 인사잘 하시고. 여유있으신

    집이라면 작은 떡등 돌리시면 도움 되실꺼에요.

    그리고 시골은 마을회관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모여 어르신들이 화투나.

    점심식사. 대화등을 하시고 사십니다.

    여기가셔서 대화도 하시고 친구분들도 만들면 좋습니다.

    그리고 전원생활은 집에서 떠들고 막 걸어다니고 뛰고

    해도 문제가 없다는거에요.

    단점은 유지비가 좀더 많이 들어요.

    그리고 시골은 어르신들이 친해지시면. 약간

    자기 집처럼 편하게 오시는게 있는데.

    이건 주의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노년 생활 전문가가 조언하는 노년 귀농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병원이 멀리 있다는 점입니다.

    나이가 들면 뇌졸중이나 기타 급성 질환으로 응급실로 실려가게 될 확률이 커지는데, 시골에 살면 그것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합니다.

    간혹 아파트 등에도 심야 시간에 엠블런스가 달려와 사람을 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나이든 노인들이 갑자기 심장발작 등을 일으켜 긴급히 호송하는 케이스죠.

    시골에 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할때 가장 위험해집니다.

    실제로 시골에 사는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여러모로 가장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건강이 아주 양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노년을 시골에서 보내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고 전문가가 조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