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경과를 보면 벌레 물림 이후 해당 부위에 국소 과민반응이 남아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벌레 침이나 독 성분에 의해 그 부위의 면역세포와 신경이 예민해지면, 시간이 지나도 같은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두드러기처럼 부풀고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국소 반복 두드러기 또는 벌레 물림 후 과민반응 잔존 상태로 설명합니다. 하루 이내 자연 소실되고 크기 변화나 통증, 궤양이 없다면 악성 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점점 커지거나 지속 시간이 길어지거나, 딱딱하게 만져지거나 색이 변하면 피부과 진료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려울 때는 긁지 말고 냉찜질이나 항히스타민 연고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