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중에 '매몰비용'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기회비용과 같이 자주 등장하는게 ' 매몰비용' 인데 이게
정확히 어떤 비용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주시면 이해가 쉬울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양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몰비용이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만약 작성자께서 공무원합격을 위해 공시준비를 5년간 준비했다고 가정해보죠. 그 때 이미 지출한 5년의 시간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비용, 즉 매몰비용입니다. 이미 소비해버린 시간의 가치는 지금 시점에서 0이라는 거죠. 앞으로 시간을 더 투입했을 때 합격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만 따지면 되지, 내가 그 동안 투입한 시간이 아까워서 계속 해야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매몰비용의 오류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몰 비용(sunk cost 또는 retrospective cost)은 경제학에서 이미 발생하여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고 합니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묻혀 버린 비용'으로, 경제적 의사 결정(economic decision making)에서 매몰 비용은 지나간 것으로 취급되어 투자를 계속할 것 인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회 비용과는 약간 다른데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스크 제작 회사가 후방적 통합을 위해 제조 공장의 인수를 고려할 때 방직 공장의 기계자산들은 마스크제작에 투입할 수 있으므로 기회비용으로 고려되지만, 기타 전자기기 공장을 인수한다면 이 기계들은 마스크 생산에 가치 활동을 부여하지 않으므로 기회 비용에 고려하지 않고 매몰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몰비용은 어떤 선택의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하며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상품을 예약했는데
이것이 기간이 환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 돌려받을 수 없으면 이를 매몰비용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몰비용은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특정한 자원이나 투자에 이미 투입된 비용 중에서 추가적인 투자나 활용을 위해 더 이상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매몰비용은 이미 발생한 비용이며, 해당 비용은 미래에 다시 회수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비용은 결정을 위한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하며, 경제 주체들이 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될 때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새로운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한 연구 개발 비용이 매몰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지출된 연구 개발 비용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기업은 이 비용을 고려하여 제품 생산 및 마케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