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예금보험제도입니다. 한국은행은 시중 금융기관이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하여 예금을 내주기 어렵게 되는 경우에 긴급자금을 빌려줍니다. 이를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이라고 합니다. 은행이 부실해져도 돈을 찍어내는 한국은행이 자금을 공급해 준다고 하면 예금자들이 불안감을 크게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