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른쪽 종아리 뒤에 빨간 반점이 생겼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지금은 없습니다만, 어렸을 때 아토피가 심하긴 했습니다
복용중인 약
없습니다.
두세 달 전 즈음에 발견하긴 했습니다.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아서 그냥 냅뒀는데, 왼쪽 종아리는 거의다 사라졌는데 아직 오른쪽은 사진처럼 남아있네요..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달 전 러닝을 막 시작해서 매일 뛰다가 어느 날 러닝 끝났을 때 처음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러닝 안하고 있구요.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지만, 괜히 신경 쓰이네요..
이게 어떤 병인지, 원인이나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상 병변은 모낭을 중심으로 한 작은 홍색 구진들이 산재해 있고, 수포·가피·미란은 보이지 않습니다. 통증과 소양감이 없고 수개월 지속되었으며, 러닝 이후 처음 인지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째, 경도의 모낭염입니다. 땀, 마찰, 타이트한 운동복, 면도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성인 경우 보통 압통이나 화농성 변화가 동반되지만, 경미한 경우 무증상으로 지속되기도 합니다.
둘째, 모공각화증(keratosis pilaris)입니다. 아토피 병력이 있는 경우 동반 빈도가 높습니다. 모낭 주위에 각질이 쌓이면서 붉은 점처럼 보일 수 있고, 대칭적이거나 한쪽에 더 뚜렷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셋째, 운동 후 발생하는 색소성 자반 또는 마찰성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도 있으나, 사진상 출혈성 자반 소견은 뚜렷하지 않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고 증상이 없다면 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관리로는 샤워 후 보습을 충분히 하고, 요소(urea) 또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성분의 각질 조절 로션을 1일 1회 도포해 볼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예: mupirocin)를 5일에서 7일 정도 국소 도포해 볼 수 있습니다. 악화되거나 농포, 통증, 범위 확장이 생기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2개월 이상 지속되고 한쪽에 남아 있다면, 정확한 감별을 위해 피부과에서 진찰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최근 해당 부위 제모, 타이트한 운동복 착용, 면도 등의 자극은 없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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