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사실 좋은 시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과 그 시대적 상황 및 철학적 의미,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수사의 수준 등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시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은 함축성, 현실의 구체성, 감정의 진정성, 새로움, 음악성, 이미지를 위한 적절한 상징 등 표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좋은 시라고 하는 것은 사실 그 작품을 읽고 동화될 수 있는 공감 등이 있어야 하니 기술적으로 잘 쓰여진 시와 나에게 좋은 시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신춘문예나 다른 문학상을 받은 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지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따라서 좋은 시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기본적인 시의 형식을 지키면서도 내용이 대중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그러한 작품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