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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만살게요
컴퓨터만살게요24.02.24

금융에서 선물거래와 크립토(코인)에서의 선물거래의 명칭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금융에서의 선물거래와 크립토(코인)에서의 선물거래를 자주하는 사람입니다.


궁금한점이 생겨 전문가 분들께 여쭙고자 합니다.


보통 금융에서의 선물거래는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시점에 양도하는것을 말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기초자산이 있고 만기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코인 선물은 만기일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데 왜 '선물(futures)'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인가요?


오히려 마진(margin) 이란 명칭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선물의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그런 명칭을 쓰는것 같은데 제가 아는 바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정확하고 알기 쉽게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추가적으로 플레인 바닐라에 옵션이나 선물은 포함되지만 마진은 포함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결이 다 비슷해보이는데 왜 옵션과 선물은 같은 범주에 묶지만 마진은 같이 묶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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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크립토코인 선물 거래의 명칭에 대한 질문 감사합니다.

    맞다시피 금융상품의 선물은 기초자산과 만기일을 가지는 계약입니다.

    하지만 크립토코인 선물은 만기일과 기초자산 보유 의무가 없이 금융상품과 유사한 수익구조를 제공합니다.

    즉, 레버리지를 통한 가격 변동성 추구, 정산금액 결제 등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선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하게 말씀하신 것처럼 '마진'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의 관행적인 용어 사용 때문에 그렇지 '선물'이라는 용어가 더 정확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플레인 바닐라 제품에서 옵션/선물은 포함되고 마진은 제외되는 것도 관행적인 정의에 따른 것이라고 봅니다. 경제적 실질은 거의 유사하지만 업계의 관행에 따라 용어가 구분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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