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공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은 지도를 제작하거나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는 데 이용됩니다. 이뿐 아니라 위성영상은 도시, 농경지, 산림의 관리는 물론이고 적조, 황사, 산불, 산사태, 폭설, 해양 유류사고 같은 재해․재난을 감시하는 데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위성영상은 적조, 산사태, 전염병, 지진 같은 재해․재난을 감시하고 대처하는 데도 유용하죠. 우리나라의 출연(연)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999년 12월 21일, 처음으로 우주에 아리랑 인공위성 1호를 쏘아 올렸습니다.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위성은 독자적인 위성 개발 기술 확보와 공공 수요의 위성영상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었습니다. 다목적실용위성은 저궤도 지구관측위성으로 전자광학 카메라, 영상레이더, 적외선 카메라 등의 탑재체를 통해 다양한 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토·해양 모니터링, 기상, 지질, 농업, 수자원, 재해재난 대응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