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답변 좀 주세요ㅜㅜ!! 너무 궁금합니다
최근 방광염을 앓으면서 단백뇨 수치가 3+가 나왔었습니다. 근데 산부인과에서는 염증으로 인해 나왔을 수 있다고 했지만 비뇨기과에서는 방광염과 단백뇨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비뇨기과에서 약 처방 한 번 더 받고 2주 정도 지나서 확인차 소변검사를 했는데 그때 물을 아침에 한 잔, 이후에 2-3잔 텀을 주고 한 번씩 마셨었는데 집에서도 소변을 몇 번 봤었구요..! 그러고 비뇨기과 가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노랗고 진한 소변이 아닌 맑은 노란 소변이라서 소변검사의 정확성이 떨어졌을까봐 걱정돼요. 비뇨기과 의사선생님께선 현미경으로 방광염 다 나았다고 하시고 단백뇨를 물어보니 단백뇨도 괜찮아 졌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단백뇨가 나올 수 있다고 하셨는데 소변이 맑은 노란색이었어도 검사는 상관 없이 나올 수 있는걸까요??.. 20살 때 방광염 걸렸을 때도 단백뇨가 높게 나왔었는데 다 낫고 나서는 단백뇨도 정상수치로 돌아왔었어요. 22살 연초에 했던 건강검진에서도 요단백 수치는 정상이었구요..! 답볌 부탁드립니다ㅜㅜ(소변검사시 스틱도 사용했던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단백뇨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한 염증이나 감염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이 맑은 노란색이라도 소변 검사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물을 많이 마신 경우 소변이 희석되어 단백뇨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지만, 이는 큰 차이를 만들지 않습니다.
검사 당시 의사가 방광염과 단백뇨 모두 괜찮다고 하셨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트레스는 단백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방광염 때도 단백뇨가 높게 나왔지만 회복 후 정상으로 돌아온 경험이 있다면, 이번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시 나타나면 비뇨기과에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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