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이며, 한국의 기준금리는 3%인 상황이며 미국은 2번의 FOMC일정이 남아있고 한국의 경우는 1번의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환율이 1,433원정도에서 시장이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지속해서 심화됨에 따라서 환율 방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에 발이 묶여서 현재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지 못하고 있으나 올해 연말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4.75%, 한국의 기준금리가 3.5%가 예상됨에 따라서 환율이 1,550원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1,550원을 넘어서서 거래되는 경우 우리나라의 원자재 매입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물가상승이 빠르게 진행되어 대출이 없는 국민들도 소비지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내년부터는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에서 5.5%로 예상되는만큼 한국의 기준금리는 환율방어을 위해서 5%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0.5%가 상승해도 저소득층 대출자 비율의 10%정도가 부실채권으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 같습니다.
현재 OPEC+의 감산의 악재가 있어 미국의 CPI가 좀처럼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의 내년 중반까지 예상금리는 하단금리 5.25%에서 상단금리 6%까지 열어두고 보셔야 할 것 같으며, 이에 따라 한국은 하단금리 4.75%에서 상단금리 5.25%까지 열어두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