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주는 최소나이가 궁금하군요. 미디어는 노출이 늦으면 늦을수록 좋습니다. 장시간 노출되면 눈건강, 일상생활, 뇌발달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요즘은 5,6세에 안경을 쓴 아이들도 많더라고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줄 것 같으면 차라리 화면이 큰 TV화면을 통해 보여주는게 아이의 눈건강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9년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첫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에 따르면 2~4세 이상 어린이는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기기 화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질 수 있는 적절한 나이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첫 번째 부분은 그들의 성숙도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매우 성숙하고 8살 정도의 어린 스마트폰을 갖는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는 반면, 다른 아이들은 10대가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가 얼마나 성숙한지, 스마트폰으로 정한 규칙을 따를 뿐만 아니라 집을 떠나 있는 동안 인터넷에 무제한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책임을 감당할 수 있다고 느끼는지 여부를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