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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원숭이116
갸름한원숭이11623.01.03

매파, 비둘기파는 어떻게 아나요?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의 의원들의 성격에 따라 매파, 비둘기파를 나누고는 하는데 그 사람이 매파덕인 성격을 지녔는지, 비둘기파적인 성격을 지녔는지는 어떻게 결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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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매파적인 사람들은 급진적인 정책 활동을 통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정책활동을 주로 합니다.

    반대로 비둘기파는 둘 다 최대한 살릴려고 하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매파적일경우 위기에서 엄청난 고통이지만 단시간 내 회복이 가능합니다.

    주로 엄청난 위기일 경우에 쓰입니다.

    비둘기파는 고통이 조금 약하지만 회복이 느리고 길게 지속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서서히 둔화일 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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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03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파’(hawk)와 ‘비둘기파’(dove)라는 용어는 이들 새의 이미지가 상징하듯 어떤 현상에 대한 이해 및 입장표명에 있어서 서로 상반된 성향 또는 견해를 가진 정책입안자를 지칭해요. 정치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 ‘매파’는 강경파, ‘비둘기파’는 온건파를 의미하지만 최근 언론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매파’와 ‘비둘기파’는 주로 통화정책의 관점에서 사용되고 있어 조금 다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중앙은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할 책무가 있는데, 이를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울 경우 과연 어느 쪽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정책입안자간 대립하게 됩니다. 이때 상대적으로 중장기 인플레이션 관점에 보다 역점을 두고 긴축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려는 입장이 매파로 분류되고, 경제성장세 확대·유지 필요성에 치중하여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수행하고자 하는 입장이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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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실 해당 의원이 매파와 비둘기파라고 그 사람의 성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의원들이 '점도표를 찍었던 것'을 보면서 해당 의원이 이번 FOMC회의에서 매파적이었는지 혹은 비둘기파적이었는지를 이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 12월의 FOMC회의에서 4.75%~5%에 점도표를 표시한 의원들의 경우는 금리인상이라는 카드를 이야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5.5%의 점도표를 찍은 의원들에 비해서는 온화적이기 때문에 비둘기파라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즉, 이 비둘기파와 매파는 해당 회의에서 그 인사가 얼마나 다른 의원들에 비해서 금리 성향을 온건 혹은 공격적이었는지를 보고 판단하게 되어서 인사의 성향은 매번 바뀌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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