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는 장기복용해도 내성이 생기는 의약품은 아닙니다. 자주 복용했을 때 약효가 떨어진다고 느껴진다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소화제는 2주 이상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화불량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자율신경계 문제로 인해 위장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저산증으로 인해 소화효소들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이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소화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내과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