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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천지인21.12.12

콩팥이 안좋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오나요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며 소변후 흘러내리것 같아요 소변시 버끔이 생기며 냄새가 많이 나네요 얼마전 요로결석으로 체외충파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어떤 치료를 받아야 되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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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남자분이신가요?

    전립선 비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에 의존하는 기관이므로, 성장과 기능을 유지하려면 남성호르몬이 지속적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거세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면 전립선이 위축됩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 가족력, 노화 등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배뇨를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오랫동안 보거나, 소변을 다 본 후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배뇨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방광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에서 세균이 성장하여 요로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 찌꺼기로 인해 방광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립선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찢어져서 혈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이 지속적으로 팽창하였다면 방광 내 압력이 증가하여 양측 수신증이 생기거나 소변이 신장 쪽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면 신장 기능이 감소합니다.

    치료

    ① 약물 치료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우선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은 알파 차단제로, 전립선과 방광 경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원활한 배뇨를 돕습니다. 하지만 알파 차단제는 어지러움, 피로감,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의 합성을 차단하는 안드로겐 억제제(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투약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임으로써 소변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크기는 개인마다 다르게 감소하지만,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3~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면 전립선의 크기를 20% 정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② 수술 치료
    약물 치료에 충분하게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반복적으로 요로 감염이나 요폐가 발생하는 경우, 방광 결석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환자의 전신 상태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수술 방법은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비대한 전립선을 절제, 지혈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경요도 전립선 적출술(홀렙)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마찬가지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비대한 전립선을 도려내고, 방광 안에서 갈아 꺼내는 방법입니다.

    두 수술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역행성 사정입니다. 이 경우 정액이 음경의 끝으로 나오는 대신 방광으로 흘러 들어가 건조한 오르가즘을 일으킵니다. 또한 수술 후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완화되지만 간혹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 기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로 치료하기 힘든 환자의 경우,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전립선 요도에 스텐트를 설치하거나, 요도 혹은 치골상부를 통한 유치도뇨관 설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닙니다. 또한 단순하게 전립선의 크기가 크다고 하여 모든 환자가 임상 증상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성 전립선 비대증으로 효과적이지 않은 배뇨가 장기간 지속되면, 방광 기능 저하, 상부 요로 손상, 신장 기능 저하, 감염, 방광 결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음주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급성 요폐가 발생하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반복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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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신장기능은 가장 첫번째로 소변 상태에서 나옵니다.

    소변이 예전같지 않거나, 통증이 생기는 등의 경우에 그러실 수 있고,

    또 하나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는 다리 쪽으로 붓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등으로 정확한 상태는 체크할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은 호전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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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4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국소적인 부종은 의외로 전신적인 문제를 암시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소변의 거품과 더해서 손과 발이 붓거나 눈주변이 붓거나 정강이 뼈 앞을 눌렀을때 피부가 들어갔다가 서서히 나온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다면 부종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고 신장기능에 대해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과진료를 우선 시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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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콩팥 기능 이상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요로 감염이나 하부 요로 기계 이상에 의한 증상일 수는 있겠습니다. 비뇨의학과 진료 및 검사를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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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현재의 증상은 신장(콩팥)의 문제는 아니라 보입니다. 전립선이나 방광의 문제라 보입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많다면 전립선 비대증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식사나 치료를 결정하기에 앞서서 정확한 원인 확인을 해 봐야 될 듯 하니 비뇨기과에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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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소변후에도 흘러내릴 것 같고, 냄새도 나고 하여 문의 주셨습니다.

    당연하게도 식이요법을 볼게 아니고, 일단 병원가서 소변검사를 해야겠지요.

    요로감염 등 가능성 높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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