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 위내시경으로 식도염이 발견되고 난 후, 저번 주 금요일까지 케이캡50mg을 복용하며 치료해왔습니다.
약을 먹으니, 목 이물감과 우측 상복부의 불규칙한 통증, 목 통증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약도 떨어졌겠다 싶어 금식한 채
다시 병원에 내원하여 위내시경을 부탁드렸더니, 2개월 전에 했기에 굳이 다시 할 필요가 없다며 케이캡 1개월 추가처방을 해주길래, 그럼 기왕에 금식한 거 복부초음파 검사라도 하겠다고 해서 검사를 받았고, 이상없이 잘 끝났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약을 잠시 끊었다 증상이 심할 때 먹는 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5일째 약을 안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증상은 약간의 이물감, 목 통증 그리고 새로 생긴
복부 작열감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위산억제제를 먹다가 그만먹으니 반발작용으로 위산이 과다분비 되는 거 같은데, 증상은 아직 견딜만 하다면 단약기간을 더 늘려도 되는지, 아니면 다시 1개월 동안 약 복용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