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꾸기입니다.
학사모는 그리스에서 유래했는데 어느 졸업식에서 귀족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졸업식에 왔는데 한 학생은 허름한 차림에 손에 네모난 흑판을 들고 나와 귀족들이 “이것은 졸업식을 모독하는 일”이라 야단을 쳤지만 해당 교수께서는 “저 학생은 흙손판을 손에 들고 열심히 일하기 위하여 사회로 떠나는 것이요”라고 말해 그때부터 졸업식 사각모를 섰다고 합니다. 이후 학사모의 사각은 중세시대 대학을 이끌었던 네 가지 학문, 곧 신학, 철학, 법학, 의학을 뜻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학사모에 달린 술은 고대 로마시대의 노예들이 자유를 얻게 되면 그 징표로 수술이 달린 모자를 섰는데 학교에서 해방되어 사회로 나간다는 뜻에서 사각모에 수술을 달았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