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차라리 정이라도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남친이 주한미군이에요 남친과 정말 잘 만나고 있어요
서로 결혼도 어느정도 생각하고있었는데 남친이 갑자기 내년에
미국으로 파병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미국이니까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을거고..제가 남친에게 나랑 헤어지고 갈거냐 물었고
남친은 장거리 연애를 하던지 아니면 미국에 같이 갔으면 좋겠데요
저또한 갑자기 들었고 전부터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결정을 해야한다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첨에 연애할때 서로 알아갈때는 한국에서
일하면서 살줄 알았는데 부대에서 결정이 내려졌나봐요
답은 두가지 밖에 없었고 저는 남친에게 그냥 나랑 헤어지고 미국에서
새로 출발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얘기를 했고 남친은 그건 정말 원하지
않는다고 너가 내 와이프였으면 좋겠고 다른여자는 필요없다고 너와
헤어지는건 받아들일수 없다 하더라구요..세상 여자는 네가 마지막
여자가 되길원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했는데 저는 머리가 아파서
나 좀 생각할게 하고 더이상 문자를 안했어요..
저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직업도 가족도 다 한국에 있는데
이대로 헤어지거나 미국을 같이 가야한다는건데 도저히 답이 안내려져요
서로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되었고 서로 정말 사랑하는데 이런일이 닥치니
정말 짜증도 나고 속상하더라구요..도저히 답이 안내려져요..
장거리 연애를 한다 해도 최소 1년은 만날수있을지 없을지 모르고
또 파병 가야한다면 어디 갈지 또모르잖아요..하..차라리 정이라도
없다면 헤어지기 수월한데 서로 너무 좋아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니 미쳐돌겠어요..정말 어떡하죠 죽고싶네요 진짜
일단 영어도 못 하는 이런 상황에서 바로 따라가는 건 좀 아닌 거 같구요
영어가 안 되는데 무작정 미국 따라가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고
무조건 남편만 바라보면서 살게 될 텐데 그러면 본인은 남편한테 계속 집착하게될 거고 남편도 짜증날 거에요
일단 헤어지시고 시간이 지난 뒤에도 도저히 못 잊으시겠다면 영어공부를 충분히하시고 그때 재결합하세요
안녕하세요
서로 사랑하다가 파병으로 미국 따라가거나 헤어지거나 선택지에 정말 힘들겠습니다.
가까운 나라도 아니고 미국 까지 혼자 가는 건 생각을 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물론 미국 가서 결혼하고 잘 사시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불안 하실 거 같습니다.
정말 미국 가서 적응하고 잘 살 자신감이 있을 때 같이 가시는 게 좋을 거 같고
조금이라도 불안하시면 안 가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참 안타까운 입장입니다. 사랑을 따르자니 가족이 울고, 가족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그러나 결정은 해야 합니다. 미군 남친이 진정으로 질문자를 사랑한다면, 평생 동안 변하지 않고 사랑한다면, 확신이 있다면, 사랑을 따라야지요. 그러나 혹시라도 미국에 가서 남친의 마음이 변하기라도 한다면, 어찌할 까요. 일단은 1년동안 떨어져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진지하게 판단히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질문자님께서 정말 그 남자친구분께서 질문자님을 사랑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면 지문자님이 어느 정도 정착하는 삶을 포기를 할 것을 생각을 하시거나 아니면 남자친구분이 한국에 주둔해서 정착을 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이야기를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자의 인생은 결혼후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크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 남자와 결혼 했을때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좋은 모습이 보인다라면 각오하고 그 남자를 믿고 따르는 것이고. 그 반대라면 힘들더라도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족.지인.친구가없는 외국 생활 정말 힘들수도 있습니다. 괜히 향수병 향수병 하는게 아니더라고요..부모님과도 상의 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 상황은 남자친구에게 유리한 상화이고 나는 미국에 파병 갈 거고
가족도 거기에 있으니 너가 나랑 결혼할 거면 같이 가자 이런 식인데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선택이 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한국에서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은 거 같은데
미국 가서 남자친구와 같이 갈 마음은 없으신 건지 아니면 남자친구가
이러한 결정을 해버리니 마음이 조금 멀어진 건 아닌지 그 전과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흔들렸으면 미국에 가지 않고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나중에 가겠다고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미국에 가고 싶은 확신이 들면 그때 가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신중하게 잘 생각하시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방법이 없는 상황이군요
어린 나이신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야기를 잘 해보는 방법 말고는 없을거 같고요
제가 아는동생도 여행가서 만난 남자가 미군이여서 처음엔 장거래연애 어떻게하나하면서 헤어졌었는데 다시 만나서 결혼하고 미국에서 살고있어요~~ 다만 미국가서 결혼하는것부터 힘들고 내가족 친구 다 포기하고가야하는거라서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해요~~
동생이 행복하긴한데 그와동시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혼자 할수있는것도 없고 먹는것도 힘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