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전, 식후 어느때나 섭취하셔도 무방하나, 균의 생존율, 효율성을 위해서는 식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위산의 산도 때문이랍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 내부 산도가 상당히 높아(pH 1~2정도), 유산균과 같은 미생물들이 장에 도달하기 전에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에 반해 식사 후에는 음식물로 인해서 위산은 희석이 되고 중화되니, 균들은 안전하게 십이지장을 거쳐서 소장, 대장까지 도달할 수 있답니다. 청국장의 고초균은 열, 산에 강한 포자를 생성해서 생존력이 좋지만, 요거트 속 유산균이 환경 변화에 민감해서 식후 섭취가 유리하겠습니다.
만약에 식전에 드셔야 한다면, 위산을 희석하기 위해서는 물 한 잔을 먼저 드신 후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국장을 생으로 드신다면 유익균 활성도가 높지만, 찌개로 끓여서 드실경우 균이 사멸하지 않게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거트와 청국장은 함께 드셔도 서로 충돌하지 않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함께 드셔주신다면 유익균 먹이 역할을 해서 장내 정착에 좋을거에요.
편한 시간에 꾸준히 드시는 것이 중요하시고, 되도록 식사중이나 식사 직후에 챙겨서 드시는 것이 유익균 생존율에서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