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과 어버이날에 달아주는 카네이션의 유래가 궁금하네요.
조금 있으면 가정의 달인 5월달이 다가오는데요. 5월달에는 스승의 날과 어버이날이 있는데 이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잖아요. 이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유와 카네이션의 유래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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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은 맨 처음 미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선생님이셨던 그의 어머니가 생전 좋아했던 카네이션을 영전에 바치고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일화가 미국 전역에 알려지며 이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1914년,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어머니가 살아계신 이들은 빨간 카네이션을, 여읜 이들은 흰 카네이션을 달았습니다. 이 풍습이 우리나라에 전해지면서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나누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어버이날에만 카네이션을 달아주다가 점차 카네이션이 존중과 감사를 표하는 방법으로 확산되며, 스승의 날에도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이제는 김영란법에 따라 학생에 대한 평가 및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담임교사·교과 담당교사와 학생 사이에는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므로 꽃, 케이크, 기프티콘 등 금액에 상관없이 어떤 선물도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카네이션 선물은 금지되지만, 학생대표가 스승의 날 행사에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 등의 꽃은 허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