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아관파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나라의 황제인 고종황제가 러시아공사관으로 피난을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아관파천으로 하는데요 어떤 시대적 배경과 이유가 있었길래 황제가 남의 나라 공사관으로 이렇게 도망을 간 것입니까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을미사변으로 민비가 살해당하고 일본군과 친일내각이 경복궁을 장악하자
순종도 생명의 위협을 느껴 러시아의 공사관으로 피신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 나라의 국모를 시해한 을미사변을 통해 불법적으로 조선의 정권을 장악한 일본 세력에 대한 친러 세력의 반발로 초대된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고종의 무능과 나약함과 정부 지도자들의 파쟁상이 단적으로 노출된 사건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상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청과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하여 랴오둥반도, 대만 등을 할양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랴오둥반도 진출을 우려한 러시아는 프랑스, 독일과 함께 삼국협상을 통해 일본의 랴오둥반도 진출을 저지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에 당시 우리 정부에서는 러시아의 강력한 국제적 영향력을 확인하고 친러, 친미 내각을 수립하여 기존의 친일세력과 일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조선 정부의 친러 내각 수립에 반발한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을 일으킵니다.
명성황후 시해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은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아관파천입니다. 당시 러시아를 '아라사'라고 했는데 아라사의 공사관으로 피신한 사건을 아관파천이라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명성황후(부인)가 일본에 의해 시해당하자 자기도 일본에 의해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아관파천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일제가 이미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고종황제까지도 살해하려는 상황에서
1896년 2월 고종은 일본의 암살을 피하여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합니다.
고종 황제 입장에서는 당신마져 살해되면 조선은 끝난다는 것을 아셨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아관파천합니다.
환궁할 곳을 찾다가 경운궁(현 덕수궁)이 안전하다는 판단에
1897년 10월 고종이 환궁하면서 국호를 조선에서 ‘대한제국’이라고 선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