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면역이 생기더라도 이를 영구적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릴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기에 걸렸더라도 현재 바이러스에 대한 영구 면역이 없으므로 면역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일부는 남겠지만 대부분은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몸에서 그를 인식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키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항체의 역가가 감소하여 최소한의 항체만 남게 됩니다. 즉, 어릴 때 코로나에 감염이 되어서 항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이후에 코로나에 재차 노출되면 보다 빠르게 몸이 반응하여 항체를 만들어내긴 하겠지만 얼마든지 재차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가졌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미국 캘리포니아 라호야면역연구소(LJI) 연구진은 과거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사람들의 혈액을 재취해 분석한 결과,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이 강한 사람일수록 코로나19 예방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매우 소규모 연구로 감기 코로나 바이러수와 코로나 19의 면역 대응 방식이 비슷할 수 있다는 정도의 가능성을 제시한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