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에 처음 가본 사람들은 첫 인상이 우선 우리 나라의 1970년대를 연상 시킵니다. 도로는 비포장 대로에 여기 저기에서 몰려 들어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불투명한 행정과 부패한 정부, 예측하기 힘든 사법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비싼 수업료를 치릅니다. 그런 면에서 17세기 라고 하는 것이고 반면에 인도는 유니콘 기업이 100개가 넘어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나라가 인도 입니다. 이런 인도를 일러 저자는 ‘17세기와 21세기가 공존하는 나라’라고 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