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은 금융기관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구분하는 용어입니다.
제1금융권은 대형 시중은행, 특수은행 등 규모가 큰 전통적인 은행을 말합니다. 제1금융권 기관들은 정부의 엄격한 감독을 받고 안전성이 높은 편입니다. 대신 수수료나 금리 등에서 경직성이 있습니다.
제2금융권은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금융기관들을 지칭합니다.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보다 금리나 수수료 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나 건전성 면에서 제1금융권만큼 엄격하지 않습니다.
요컨대 제1금융권은 안전성이 높고 제2금융권은 금리혜택 등 수익성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