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금융권에는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더불어 시중은행, 특수은행, 그리고 지방은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1금융권의 은행들은 정부적 차원에서 예금자 보호 제도를 통하여 최대 5천만원까지 원금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가장 안정성이 높은 금융기관입니다. 따라서 예금 및 적금 시에는 이러한 보호 제도로 인하여 수익성이 낮은 반면 대출의 경우 가장 낮은 이율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소비자에게만 제공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1금융권 대출 사용이 제한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금융권 은행은 전국적으로 지점이 많아 사용이 용이하면 개개인의 신용등급에 가장 적은 악영향을 미칩니다.
2금융권은 증권사, 종합금융회사, 보험회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다양한 비은행금융기관을 일컷습니다. 이는 산업은행 등의 개발기관, 금융회사 등의 투자기관, 저축은행 등의 저축기관, 그리고 생명보험회사 등의 보험기관으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금융권보다 이율이 높아 저축에는 유리하지만 이로 인하여 대출은 덜 합리적입니다. 유사히 높은 이율에 비해 예금 및 적금에 법적 보호 적용이 되지 않아 영업 정지라는 최악의 경우 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일부 2금융권 대출 발급의 경우 1금융권보다 신용등급 하락의 폭이 더 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