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신푹신한걸 안좋아하는 고양이취향은 계속될까요?
고양이가 푹신푹신 한걸 안좋아합니다. 혼자잘땐 스크래쳐 위에서 자고 같이잘땐 제 침대위에서 자는데 제 침대 까는 이불은 막 부드러운 재질이 아니라서 올라오는거 같고, 부들부들한 덮는 이불은 근처에도 안가네요. 인간 관점에서 볼때 '딱딱한곳말고 푹신한곳에서 자지' 라는 생각에 그위에 올려놓기도 해봤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 버리네요 ..ㅋㅋ
성묘가 되는 과정에서도 이 취향이 계속될까요? 그렇다면 앞으로 물품사줄때 쿠션같은건 안사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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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케바케입니다.
어떤 사람은 푹신한 베게를 더 선호하지만 어떤 사람은 딱딱한 목침을 더 선호하기도 하지요.
취향이니 일단 존중을...
대부분 천 재질의 물질을 기피하는 경우 많은 경우에 정전기때문에 깜짝 놀란 경험에 의한 기피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 얼마한다고 가습기좀....허허허
하지만 그런 놀란 경험이 평생을 가는건 아니고 이런 기억 저런기억이 중첩되면서 무뎌지면 그런 취향이 바뀌기도 하고 더 강화되기도 하니
그러려니... 하시고 큰 의미 두지 마시고 지내시다보면 어색하지 않게 많은걸 받아들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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