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성장하면 주가가 왜 오르나요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한 주린이 입니다. 주식에 대해 공부하다 주식을 사는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더 많으면 주가는 내려가고 주식을 파는사람보다 사는 사람이 더 많으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다 기업이 잘 되면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그 소식을 듣고 주식을 많이 살 탠데 주식을 많이 사면 주가는 오를 것이고 그럼 투자대비 돈을 많이 얻을 탠데 그럼 증권사나 기업이 손해가 아닌가? 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으면 바로잡아 주시고 추가적인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업은 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사업을 하려면 필요한 것이 바로 자본이며 창업주가 보통 그 기업의 대주주가 됩니다.
회사가 성장하여 좋은 실적을 낸다면 그 회사의 가치는 높아집니다.
주가는 그 회사의 가치를 주식수로 나눈 것이니 당연히 회사의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 경우, 가장 부자가 되는 사람은 바로 대주주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주식이 상승하면 기업은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대주주는 부자가 되며 직원들은 많은 보상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에는 좋은 것이죠.
증권사는 주식의 매매를 중개하는 곳으로 증권사는 주식투자자의 수익과 관계없이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참여자가 많아지면 증권사는 큰 수익을 얻게 됩니다.
최근 동학개미가 주식에 열심히 뛰어들면서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증권사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기업, 증권사 그리고 투자자 모두가 좋은 것이죠.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투자하세요.
감사합니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가치와 일치 합니다 주가는 미래에 가치이므로 현재 보다 6개월 이상 선행합니다.
단순히 매수자가 많고 매도자가 많아서 주가가 상승과 하락한다고 생각하시는건 너무 단순한 사고입니다.
쉽게 말하면 주가는 적정가치가 다 존재하나 기업에 실적 이나 호재 ㆍ악재 주변 경제 상황등에 따라 가치가 움직입니다.
그 움직이는 이유를 경제적 관점으로 이해 하게 된다면 주식 의 가치ㆍ가격이 움직이는 이유를 이해 할수 있게 됩니다.일단 주식이란 기업의 소유권을 나눈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A회사가 주식 100주를 발행하면 A회사 주식 한주는 A회사의 1/100의 가치인 것이죠. 그러니 회사가 성장해서 돈을 많이벌고 회사의 몸집이 커지면 주식의 가치가 오르는 것입니다. 쉽게말해 1년에 1억을 벌던 회사가 성장해서 1년에 100억을 벌게 되었다면 회사의 가치도 100배 늘었다고 생각할수있겠죠 그러면 1년에 1억벌때 1주식당 1000원이던 주식이 십만원이 될 수 있는것입니다.
또한 회사가 돈을 많이 벌게되면 회사의 주인들인 주주들에게 번돈의 일부를 나누어 주는데 이를 배당이라고 합니다. 돈을 잘벌면 배당도 점점 많아질것이라 기대할 수 있어 주가상승에 영향을 줍니다.
기업이 잘 되면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그 소식을 듣고 주식을 많이 살 탠데 주식을 많이 사면 주가는 오를 것이고 그럼 투자대비 돈을 많이 얻을 탠데 그럼 증권사나 기업이 손해가 아닌가? 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답변: 증권사는 주식을 판매하는것이 아니라 중개만 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땡땡회사가 주식을 발행하고 한국거래소에 상장시키면 증권사는 땡땡회사 주식을 사고싶어하는 사람과 팔고싶어하는 사람을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경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을 놓고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르는 매수자와 가장 낮은 가격을 부르는 매도자를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가가 오르면 기업이 손해가 아닌가라고 질문하셨는데 기업은 그냥 주식을 상장만 시켜놓은 것이지 그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주가가 오른다는건 사람들이 그 회사 주식을 많이 사고 싶어한다는 뜻이고 주가가 떨어진다는것은 사람들이 많이 팔고싶어 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손해와 이익은 주식을 사고파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식질문답변가 부자아빠입니다.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다행이네요.
기업이 잘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면 벌써 증권사나 기업한테 한 10발 정도 뒤쳐집니다.
예전과 달리 기업탐방도 많이 다니고 투자금도 훨씬 커져서 개인들에 비해 기관이 불리한점은 없습니다.
최소한 우리가 알고 있는정보는 남들이 다알고 나한테 온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래서 남들과는 좀 더 다른 깊은 생각을 해야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고 돈을 버실 수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