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병력 종합하면 급성 두드러기, 특히 바이러스 연관 두드러기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병태생리상 감기 이후 면역 반응으로 히스타민이 과다 분비되면서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팽진이 생깁니다. 소아에서는 음식보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더 흔합니다. 저녁에 심하고 아침에 가라앉는 양상도 전형적입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다음입니다. 첫째, 병변이 하루 내 위치를 바꿔가며 나타났다 사라지면 두드러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뜨겁고 붉지만 심한 통증보다는 가려움이 중심이면 역시 두드러기 양상입니다. 현재 설명과 사진은 이에 부합합니다.
경과는 대개 3일에서 7일, 길게는 1주에서 2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이어도 초기 며칠은 더 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 약효가 부족한 경우 용량 조절이나 계열 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흉터는 남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드러기는 진피 부종이기 때문에 염증 후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다음 경우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1) 한 부위가 24시간 이상 고정되어 지속되는 경우 2) 통증이나 멍처럼 변하는 경우 3) 입술, 눈 주위 심한 부종이나 호흡곤란 동반 시 4)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수분섭취 유지, 미지근한 환경 유지, 과도한 열 자극 회피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 악화되면 항히스타민제 증량 또는 단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참고 근거: EAACI/GA²LEN/EDF/WAO urticaria guideline,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