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조금만 안씻기면 냄새가 풀풀 나는데 고양이는 오래 안씻겨도 냄새가 안나는데 이유가 뭔가요? 그래서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깔끔해보이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본능적으로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엄청깔끔떠는 보호자분들은 2달에 한번 목욕 시켜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많은 고양이 전문가나 수의사들은 오물이나 지저분한 것이 묻지 않는한 목욕은 따로 권고 사항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소형 육식동물로서
사냥감에게 자기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게 하여 먹고 살기 위해
대형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냄새를 통제합니다.
다 먹고 살려고 그러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자주 털을 핥아서 청결을 유지합니다. 강아지는 털을 핥는 행동이 적고, 피부에 분비되는 기름(이것이 개냄새의 주 원인입니다)이 많아서 냄새가 쉽게 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홍조 약사입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그루밍을 통해 본인의 청결에 자주 신경 쓰는 편이며,
산책을 나가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에 비해 털이 외부 물질에 노출될 일이 적어서 냄새가 비교적 덜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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