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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넉넉한키위19123.11.28

무지개는 왜 7가지 색으로 되있는것으로 정의가 된걸까요?

무지개는 어떻게 보면 여러 스펙트럼이 있기 때문에 수십가지의 색까지로도 표현이 될 수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 모두는 무지개가 7가지 색으로 정의된것처럼 얘기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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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2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지개가 7색이라고 알려지게 된 건 뉴턴이 스펙트럼 실험으로 찾아낸 연속 스펙트럼의 색을 토대로, '도레미파솔라시'의 7음계에 따라서 색을 나누었다는 이야기가 정설입니다. 뉴턴 이전의 유럽에서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제비꽃색(보라)의 5색으로 나누었다고하며 과거 한국에서도 무지개의 색깔 개수를 7색이 아니라 5색이라고 여겼다고 합니다. 사람 눈에 실제로 6~7개 정도로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유독 녹색이 인간의 눈으로 주변 색상과 잘 구별되지 않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며 샤르트뢰즈 색(사실상 연두색)이나 춘록색(spring green)은 웬만해선 그냥 녹색으로 밖에 보이지 않고, 스펙트럼 전체의 흐름을 봐도 인간의 눈으로는 유독 이 부근만 색이 잘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때문이라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빛에 색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생각한 인물이 뉴턴입니다.

    17세기 색에 대한 명확한 지식적 체계가 없어 사물에 색이 있다고 생각, 또는 빛이 사물에 닿는 과정에서 변형되어 색이 생기는 것이라 설명하나 뉴턴은 빛 자체에 색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프리즘을 이용해 흰색으로 보이는 햇빛이 일곱가지 색으로 나누어진다는 점을 밝히는데 어두운 방의 좁은 틈에서 한 줄기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지켜본 그는 틈새로 빠져 나온 한줄기 햇빛이 하얗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프리즘으로 통과한 햇빛이 반대편 벽에 여러색으로 펼쳐졌고, 뉴턴은 다른 프리즘을 이용해 펼쳐진 빛을 보니 일곱가지 색으로 분산된 빛은 반대방향의 프리즘을 통과하자 다시 흰색으로 합쳐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의 프리즘 실험은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며 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빛 자체에 모든 색이 섞여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지개는 사실 아무리 여러 가지 색상으로 이루어 졌다고 해도 사람 눈에 실제로 6~7개 정도로 보입니다. 특히 7개가 아닌 6개로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유독 녹색이 인간의 눈으로 주변 색상과 잘 구별되지 않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7개의 색상으로 보통 예기 하고 7은 또 행운의 상징 이기도 해서 무지개를 보면 행운이라는 의미에서도 7개로 맞춘 것으로 추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