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모래는 건물용이나 유리용등 산업용으로의 가치가 없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Question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래를 수입하는 대표적 국가로 들어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들어보니 사우디같은 사막의 모래는 산업용으로 가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왜 사막의 모래는 건물용이나 유리용 반도체등 산업용에서의 왜 제대로 쓸수없는 가치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주로 물 속에서 존재하는 모래가 산업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사막에 존재하는 모래의 경우 실리카 성분이 또한 함유되지 않아 건설용으로 사용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막의 모래는 건물용이나 유리용 등 산업용으로의 가치가 없는 것은, 그 구성 성분이 다른 모래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모래는 대체로 실리카함량이 높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막의 모래는 다른 모래와 마찬가지로 주로 이산화규소로 이루어져 있어서, 실리카 함량이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사막의 모래는 바람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둥근 모양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모양은 건축물이나 산업 제품을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사막의 모래는 산업용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효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내부마찰각 때문입니다. 내부마찰각은 전단저항력을 판단하는 인자인데, 입자가 둥글면 내부마찰각이 작습니다. 그냥 재료의 마찰력 때문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사막의 모래는 해변이나 강물에서 얻을 수 있는 모래와 비교해 입자 크기와 모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막 모래는 보통 둥근 형태보다는 각각의 입자가 뾰족하고 거칠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모래는 건물의 콘크리트나 시멘트 제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막의 모래는 소금기가 없어 건설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지만, 사막 모래는 콘크리트의 재료로 쓰기 힘들다. 물 속에서 만들어진 모래만 콘크리트에 쓸 수 있다. 모래 입자의 형태가 서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사막 모래는 입자가 둥글고, 물 모래는 입자가 각이 져 있다. 각진 모래만 콘크리트에 쓸 수 있으며, 둥근 모래를 콘크리트에 넣으면 결합력이 낮은 불량 콘크리트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건물 건설에 쓸수 없다. 그래서 사막 투성이인 나라들이 호주 등지에서 수입해온 비싼 모래로 콘크리트를 만들곤 한다. 다만 사막모래 콘크리트가 아예 안 쓰이는것은 아니고 혼합하거나 잔골재용으로 쓰는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 쓰이기는 하며, 사막 모래 콘크리트의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도 이어지기는 한다.

출처 : 나무위키 - 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