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7.2면 증상유무에 따라 수혈을 고려해보야 할 수 있습니다.
철결핍빈혈은 초래한 원인 질환을 정확히 밝혀내고 이를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빈혈의 치료법에는 먹는 철분제, 정맥을 통한 철분 주사제, 수혈, 식이 요법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식이 요법 단독으로 철 결핍성 빈혈이 교정되지 않으므로 식이 요법과 함께 약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철 결핍은 대부분 경구용 철분제제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 제형의 철분제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제가 흡수되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성인은 빈혈이 교정된 후에도 6~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철분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혈색소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뿐 아니라 저장 철 부족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철분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외에 철분의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구 철분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철분 결핍이 지속되면, 철분제제의 정맥 내 투여 등의 비경구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구용 철분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없는 경우, 경구 복용을 잘 지키지 않을 경우, 위장관 흡수의 장애가 있는 경우, 위장관 출혈, 월경 과다 혹은 혈액 투석 등으로 철분 소실이 증가되어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맥 내로 철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을 투여하는 경우에는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에 걸쳐 천천히 주입합니다. 보다 많은 용량은 이보다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