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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gus815
eogus81523.04.18

항생제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저기 궁금한게 있는데 항생제가 몸에 잇는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건가요?

그리고 항생제로 어떤 약들이 있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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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항생제는 세균 (bacteria)을 잡는 약이고, 소염진통제는 염증 (inflammation) 을 치료하는 약제입니다. 세균 감염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원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세균, 바이러스, 외상, 스트레스, 면역기능저하 등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몸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몸이 약해졌을 때 균들이 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과 부신호르몬이 좋지 않은 생활 패턴으로 인해서 충전 되지 않으면 몸의 방어기전이 무너지는데 이때 몸의 균들이 병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염증이라는 것은 우리몸과 균의 대치 작용인 것입니다.

    항생제는 면역을 올리는게 아니라 균이 활동을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균의 활동도 억제가 됩니다.

    항생제를 장기간 과복용하게 되면 간독성 신독성 등으로 피부알러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을 치료 할 때는 항생제만 써서는 되지 않고 먼저 본인의 생활패턴을 먼저 체크 해야합니다.

    잘 자고 있는지, 잘 먹고 있는지, 잘 쉬고 있는지를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내 몸을 잘 보호하고 항생제 치료는 부수적으로 하는게 염증을 치료하는 슬기로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내 작용부위

    약력학적 특성인 MIC(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와 MBC(Minimal bactericidal concentration)를 기초로 하는 살균제와 정균제의 구분

    시간의존성과 농도의존성이라는 특성 등으로 각각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세부적인 분류는 너무 많고 다양하여 생락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항생제는 인류의 의학기술과 평균수명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기술로 평가받는다. 과거 과학혁명 이전의 의술 행위자들은 병의 원인을 주로 관념적, 형이상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하였다. '장기설' 이라 불리는 나쁜 공기에서 병이 생긴다는 지금 기준에선 말도 안 되는 이론이 정론으로 통하던 시절이었으니 말 다했다. 그나마 병원체는 몰라도 주거 환경과 신체를 청결하게 하고, 감염병이 창궐하면 환자가 쓰던 물건은 불태우는 식으로 위생을 간접적으로 챙기는 식의 지식 정도는 있긴 했지만 직접적인 해답은 아니었다.

    이는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못했었기에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관찰하는게 불가능했을 뿐더러 그러한 병원체에 대한 개념조차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초기 현대의학 역시 마찬가지였다. 산업혁명에 이어 일어난 과학혁명 이후 유럽의 로베르트 코흐, 루이 파스퇴르 등에 의해 드디어 세균학의 시대가 열렸고 이와 연관되어 화학, 생리학 그리고 현대의학이 발전하며 항생제 발견의 과학적 밑거름이 되었다. 이 발전에 힘입어 인류 역사상 최초로 1928년 8월 영국의 의학자 알렉산더 플레밍페니실린이라는 항생 물질을 발견한 이후 수억 명이 과학 발전의 혜택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항생제가 현대의학에 도입되기 이전에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지금 기준으로는 매우 사소한 감염 질환으로 죽어나갔다. 폐렴, 결핵, 연부조직 감염(봉와직염), 종기, 세균성 설사, 패혈증 등이 대표적. 과거에는 영유아 뿐만 아니라 산모의 생존률도 많이 낮았는데, 출산하다가 세균 감염이 발생해 산욕열이 발병하면 손도 못써보고 산모가 죽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한국사에도 등창, 다시 말해 겨우 등에 난 종기 때문에 국가 권력의 핵심 중추라고 볼 수 있는 국왕이 여럿 사망하던 시절이 있었다. 확 와닿게 말하면, 현재 기준으로는 후시딘 혹은 마데카솔만 있으면 되는 사소한 상처 하나 때문에 팔, 다리 절단 심지어는 사망으로 이어지던 게 불과 백년 전이다.

    항생제라는 개념을 최초로 만들어낸 푸른곰팡이의 분비물을 추출해서 만드는 항생제. 포도상구균 배양 실험을 하던 알렉산더 플레밍이라는 과학자가 발견했다. 펩티도글리칸의 다당류 사슬을 서로 연결하는 데 관여하는 펩티드전달효소를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세포벽을 가진 세균들을 번식하지 못하게 세포벽의 합성을 원천적으로 방해하는 원리이기에 미코플라스마처럼 세포벽이 없는 세균에게는 효과가 없다.

    • 1세대 페니실린 항생제(천연 페니실린)

      • 벤질 페니실린

      • 벤자딘 페니실린 - 주로 매독에 쓰는데 일반 의원급에서 맞을 수 있는 주사

      • 페니실린V

    베타-락타메이스 억제제

    •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베타-락탐고리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항생제 내성균주 중에는 이 내성 고리를 부수는 효소를 분비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효소들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내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